← 공지·블로그

강의 영상으로 복습 문제 만들기 — 좋은 문항 고르는 기준

블로그자람AI2026.10.294분 읽기
한눈에 보기

강의 내용으로 복습 문제를 만들 때 좋은 문항과 나쁜 문항을 가르는 기준, AI가 만든 문제를 선생님이 검수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바로 문제를 풀어 보면 기억에 남는 정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강의마다 복습 문제를 붙이고 싶지만, 문제를 직접 만드는 일은 강의 준비만큼 시간이 듭니다. 요즘은 강의 내용으로 문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고, 선생님은 좋은 문제만 골라 쓰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 좋은 문제인지 알아보는 눈입니다.

좋은 복습 문제의 기준

객관식 문항 작성에는 오래 쓰인 기준이 있습니다. 교육평가 연구자 Haladyna, Downing, Rodriguez가 2002년에 교재 27권과 연구 27편을 검토해 정리한 문항 작성 지침 31가지가 대표적입니다. 그중 복습 문제에 바로 쓸 수 있는 것을 표로 옮겼습니다.

기준 좋은 문제 나쁜 문제
핵심 (지침 2)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물음 사소한 내용을 물음
정답 (지침 19) 정답이 하나뿐 보기 두 개가 다 맞을 수 있음
오답 (지침 29) 오답이 모두 그럴듯함 오답이 너무 뻔해 찍어도 맞음
보기 길이 (지침 24) 보기 길이가 비슷함 정답만 유난히 길고 자세함
단서 (지침 28) 정답 단서가 없음 문제 문장에 정답 단어가 그대로 있음
문장 (지침 17) 긍정문으로 물음 아닌 것은?, 제외하면? 같은 부정문

여기에 복습 문제라면 이번 강의에서 설명한 내용만 묻는다는 기준을 더합니다.

자주 생기는 나쁜 문항 유형

1. 정답이 두 개인 문제
보기 중 두 개가 모두 맞는 설명인 경우입니다. 학생이 정확히 알아도 틀리게 되니 가장 먼저 걸러야 합니다.

2. 강의에 없는 내용을 묻는 문제
교과서에는 있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설명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복습 문제는 강의를 들은 학생이 풀 수 있어야 합니다.

3. 문장만 보고 맞힐 수 있는 문제
보기 중 하나만 유난히 길고 자세하거나, 문제 문장에 정답 단어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경우입니다. 내용을 몰라도 맞히게 됩니다.

4. 모두 맞다·모두 틀리다 보기
위 지침은 모두 맞다(all of the above)는 피하고(지침 26), 모두 틀리다(none of the above)는 신중히 쓰라고(지침 25) 권합니다. 학생이 보기 두 개만 확인하고도 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부정형 질문(옳지 않은 것은?)
지침은 문제 문장을 긍정문으로 쓰고 NOT, EXCEPT 같은 부정어를 피하라고 권합니다(지침 17). 꼭 써야 한다면 부정어를 굵게 표시해 학생이 놓치지 않게 하세요.

강의 영상으로 문제 만드는 순서

  1. 자막을 정확하게 만듭니다. 문제는 자막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므로, 과목 용어가 바르게 적혀 있어야 문제도 정확합니다.
  2. 문제 초안을 만듭니다. 강의 자막에서 핵심 개념을 골라 객관식 문제와 보기, 정답, 해설 초안을 만듭니다.
  3. 선생님이 검수합니다. 위 기준으로 하나씩 보고 쓸 문제는 승인, 고칠 문제는 수정, 쓸 수 없는 문제는 반려합니다.
  4. 문제은행에 쌓습니다. 승인한 문제만 단원별로 모아 두면, 다음 학기에도 그대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5. 학생 풀이 결과를 봅니다. 정답률이 지나치게 낮거나 한 오답에 몰리는 문제는 문항이 잘못됐거나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일 수 있습니다.

검수할 때 체크리스트

  • 정답이 강의 설명과 정확히 같은가
  • 정답이 하나뿐인가
  • 오답 보기가 그럴듯하지만 분명히 틀렸는가
  • 강의를 들은 학생이라면 풀 수 있는가
  • 해설이 왜 맞고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가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문제의 질이 크게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제를 만들려 하기보다, 초안을 빨리 만들고 골라내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동으로 만든 문제를 그대로 내도 되나요?
A. 초안으로 쓰고 선생님이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정답이 두 개이거나 강의 범위를 벗어난 문제가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주관식 문제도 만들 수 있나요?
A. 단답형처럼 정답이 분명한 문제는 만들 수 있습니다. 서술형은 채점 기준이 필요해 선생님이 직접 다듬는 편이 좋습니다.

출처

  • Haladyna, Downing, Rodriguez, A Review of Multiple-Choice Item-Writing Guidelines for Classroom Assessment, Applied Measurement in Education 15(3), 2002

강의 자막으로 문제 초안을 만들고 검수해 쌓는 방법은 AI 서비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한 편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무료 플랜은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씁니다. 기업은 시연을 신청하시면 만들어서 보여 드립니다.
웹에서 무료로 시작 시연 신청